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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로운 휴일을 보내다가 문득 오랜만에 파스타와 리조또가 저의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.
한동안 안먹었긴 했지만 이렇게 먹고 싶은 건 너무 오랜만인지라
씻지도 않고 모자 눌러쓰고 바로 시동걸고 나왔어요.
(어짜피 나의 장소는 이미 정해져 있다!)
해운대 해수욕장 뒤편으로 해리단길에는 요새 참 많은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다 가보고 싶기는 하지만
저희는 이상하게 한 곳만 주구장창 갔었던 거 같아요.
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[ 코지하우스 ] 입니다.
주소 :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37 1층
전화번호 : 0507-1479-6683
OPENING HOURS 11:30 - 22:00
Last Order 런치 15:15 / 디너 20:45
BREAK TIME 15:30 - 17:00
다행히도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이 걸리기 전이였고 손님들이 빠져나 갈 때쯤 도착을 해서
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.
점심시간 때에는 웨이팅 생각하셔서 캐치테이블 사용하시면 편하실 거예요!
오늘은 이미 오면서부터 정하고 왔기 때문에 바~로 키오스크 주문해 버렸어요.
파스타와 먹물리조또 하나씩만 먹으려 했는데 파스타를 두 개나 시켜버렸지 뭐예요..
저희는 간단하게 먹자면서 3개를 주문했답니다 ㅎㅎ (여기 양이 그렇게 적지 않아요)
조금 기다리고 있었더니 음식이 하나씩 나왔어요. 야. 호~!
먼저 '관자 오일 파스타'가 나왔습니다.
오일파스타를 흡입하고 있다 보니 곧이어 '스테이크 크림 파스타'와 '관자 먹물 리조또'가 나왔어요.
근데 안온사이에 좀바 뀐 건지 '관자 먹물 리조또'는 원래 검은색이었는데 잉... 회색 리조또네
(개인적으로 저는 전에 먹었었던 관자 먹물 리조또가 더 맛있었고 진하고 고소했어요)
그래도 맛있게 다 먹고 나온 건 안 비밀이에요~! 든든하게 먹고 가요~!
엄청나게 특별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지도 않으면서 가성비도 좋은 곳이라 자주 오게 되는 거 같아요.
온 김에 바닷가도 구경하고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아서 커피 한잔 하면서 광합성하기 좋은 동네다 보니
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추억 남기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.
더 자세한 매장정보와 이벤트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확인해 주세요~
코지하우스 공식 홈페이지
집처럼 편안하게 즐기는 양식 레스토랑,코지하우스
cozyhouse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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